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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한국사는 없다. [유성운]홍&강 Talk(H&K Talk)/독서후기 2025. 1. 11. 10:11반응형
안녕하세요 H&K ENVIRONMENT의 K입니다.
'한국사는 없다'에 대해서 짧은 후기를 공유합니다. 우연히 인터넷 광고를 보고 서적 제목이 신박해서 읽어보게 되었고,
인터넷 광고를 보고 서적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전에 듣는 설화 같아서 속독을 했습니다.
삼국지, 조선왕조실록 등등 지루하다면 지루한 다른 역사책과는 다르니 시간날 때 찾아보시길 권장합니다.
(유성운, 2024년 8월 5일, 22,000원)
한국사는 없다, 유성운 저, 2024, 페이지2북스, 22,000원 * 저자 : 유성운,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사를 전공했다. 『동아일보』, 『중앙일보』에서 문화부-정치부-사회부를 거쳐 현재는 다시 정치부에 재직중이며, 지면과 온라인에 '유성운의 역사정치', '역발상', '역지사지' 등 역사 관련 칼럼을 연재했다.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후와 환경은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대학원에서는 기후환경학을 공부했다. 기후와 역사의 연결고리를 이어나가는데 관심이 많다.
영국 SOAS(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에서 연수하며, 서울보다 높은 런던의 집세에 허덕이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대한민국 부동산 부의 역사』를 공저했으며, 역사에 대한 관점 전환과 공부의 결과를 담아 『사림, 조선의 586』, 『리스타트 한국사 도감』을 펴냈고, 『아베 신조 회고록』, 『지포그래픽 미국의 모든 것』, 『세계사 속 중국사 도감』, 『고지도로 보는 유토피아 상식도감』을 우리말로 옮겼다.
단군설화부터 근현대사까지 한국의 역사를 저자가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몇 가지 주제를 독자에게 공유하는 내용으로 느보입니다. 그래서 책 읽는 내내 꼭 '너네 이거 몰랐지?' 이렇게 저자가 말하면서 옛날얘기 하는 것처럼 느껴져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학창시절 국사책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은 주변 국가의 정치적, 사화적 및 문화적 변화로 인해 한국에 미쳤던 관계와 영향에 대해서 폭 넓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테마 별로 몇 가지만 선정하되 호기심을 유발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글을 작성했는데 내용이 1장부터 재미있습니다. '왜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동물은 곰이 아니라 호랑이가 되었는가?'
또한, 12장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은 왜 귀국하지 않았는가?'에서는 일본으로 귀화한 뛰어난 도공이 일본성을 가지고 나서는 인생이 순탄하지 않은 것이 혹시 한국에서 막은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고
추가로 13장 'in 서울을 선호하는 정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에서는 최근 이슈가 아님을 국사를 통해 넓게 이해할 수도 있고, 지나간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리고 과거에 이런 사유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사를 소설만큼이나 즐거운 분야로 여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적을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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