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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1.12 ‘유해물질 유입’ 하천 긴급방제… 화성·평택 대책본부 설치
    홍&강 Talk(H&K Talk)/환경뉴스 2024. 1. 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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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K ENVIRONMENT K 작성

     

    11일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이 화성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유입된 유해 물질로 오염돼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난 화재로 오염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된 것과 관련해 관계 기관들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화성시는 이날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관련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10시쯤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요당리 소재)에서 불이 나 이 창고 안에서 보관 중이던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 인근 소하천으로 흘러들었다.

     

    → 유독물질 에틸렌디아민(1,2-Ethanediamine; Ethylenediamine, CAS NO : 107-15-3), 체내 흡수시 알레르기 반응 에틸렌다이아민은 체내에 흡수되었을 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점액질 막을 파괴시킬 수 있다. (연합뉴스)

    - 인화성 액체 : 삼키면 유해함

    - 급성독성-경피 : 피부와 접촉하면 유독함

    - 피부 부식성/자극성 : 피부에 심한 화상과 눈에 손상을 일으킴

    - 피부 과민성 :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음

    - 급성독성-흐입 : 흡입하면 유해함

    - 호흡기 과민성 : 흡입 시 알레르기성 반응, 천식 또는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에틸렌디아민 분류표시(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

     

    오염된 구간은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 인근 소하천부터 평택시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7.4㎞ 구간이다. 하천은 오염수가 유입되면서 파랗게 변한 상태다.

     

    특히 주말에 비가 예보되면서 오염수 확신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화성시는 오염수 하천방지를 위해 방제둑 5곳을 설치하고 폐수수거차량 39대를 동원해 오염수를 수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769t의 오염수를 수거했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 일대가 유해화학물질 보관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물감을 들이부은 듯 짙은 파란색으로 변해 있다. 긴급방제 작업이 진행중인 곳은 화성시 양감면과 평택시 청북읍을 잇는 관리천으로 약 7.4km 구간이 오염됐다. 이곳 하천수는 화성시 양감면 소하천을 통해 관리천으로 연결된 뒤 진위천을 거쳐 아산호로 유입된다.

     

    화성시는 오염 수량을 관리하기 위해 오염지역으로 유입되는 자연수를 우회시켜 외부 유입수와 오염수의 혼합을 방지하는 등 오염물질 확산을 막고 있다.

     

    평택시 역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평택시 임종철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상황관리반 등 11개 반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 1/10 오전 6시경 화재발생 8시간여만에 진압

    긴급방제구간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사고 발생 이후 오염수 수거 차량을 5대 동원해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있다. 현재까지 660t의 오염수를 수거했다. 평택시는 또 주말 비 예보에 따라 방제 둑 4곳을 보강하는 등 추가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경향신문 :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40112145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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