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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사 폐수 불법배출 혐의…서산지역 ‘충격’
    홍&강 Talk(H&K Talk)/환경뉴스 2023. 8. 3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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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화학 Plant

    충남 서산시의회가 H사 대산 공장이 유해 물질인 페놀 200만t 이상을 대기 중으로 불법 배출한 혐의로 경영진들이 기소된 것과 관련해, 환경영향 조사와 시민 건강 역학 조사 등을 촉구했다.

     

    서산시의회 환경오염대책 특별위원회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페놀은 관련법에 따라 독성 물질, 특별관리 물질, 유독물질로 물환경보전법에선 특정수질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있다”며 “H사는 18만 서산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뒷전으로 유무형의 피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의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환경 범죄 합동 전문수사팀은 지난 11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H사 전 대표이사 A(64)씨 등 8명과 H사 법인을 기소했다.

     

    H사는 자사 대산공장에서 배출된 페놀 및 페놀류 포함 폐수를 계열사 공장으로 배출한 혐의다. 지난 2019년 10월∼2021년 11월까지 대산공장의 폐수 배출시설에서 나온 페놀 및 페놀류 함유 폐수 33만톤이 자회사인 HO 공장으로 배출됐다.

     

    2017년 6월∼2022년 10월 대산공장에서 나온 페놀 오염수 130만톤을 방지시설을 통하지 않고 공장 내의 가스세정 시설 굴뚝으로 증발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시의회 환경특위는 “예상 피해에 대한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배상을 약속하라”며 “그룹 경영진은 총사퇴하고 국민 앞에 재발 방지 서약을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페놀의 대기 배출에 따른 환경영향을 조사하고 시민의 건강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며 “대산공단의 환경안전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하지 말라. 기존 개별입지를 국가산단으로 변경해 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H사 측은 검찰수사와 관련해 “폐수를 공업용수로 재활용한 것으로, 재활용 후 적법한 기준에 따라 방류해 환경오염이나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2019년 한화토탈 유증기 사고 뒤 대기업 4사가 안전, 환경망 구축에 8000억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관련 기업들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한석화 환경특위 위원장은 H사의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단식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수정참조 – https://www.seoul.co.kr/)

     


    저는 이 부분이 조금 논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재사용 공정이 폐수를 재사용 한것으로 보는것인가...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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