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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어떻게 이상 국가를 만들까?홍&강 Talk(H&K Talk)/독서후기 2024. 3. 3. 20:00반응형
안녕하세요 H&K ENVIRONMENT의 K입니다.
‘24.02.04 입춘을 시작으로 3월 꽃놀이가 기대됩니다. (꽃구경은 역시 전라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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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천받은 책 중 ’어떻게 이상 국가를 만들까?‘라는 책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유토피아주의 소설, 영화 및 사건을 통해서 이상향을 쫓은 국가의 근현대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이후는 어떻게 구성될지 역사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주경철, 2021년, 김영사, 11,500원)
어떻게 이상 국가를 만들까? (주경철 지음, 2021, 김영사) * 저자 : 주경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과학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를,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Ecole des Hautes E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시사학회 회장과 서울대 중세르네상스연구소 및 서울대 역사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대항해시대><문명과바다><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그해, 역사가 바뀌다><문화로 읽는 세계사><히스토리아> 등이 있다.
172page의 얇다면 얇은 책이지만 이 책을 글자 토씨하나 놓치지 않고 이해하려면, 기초적인 배경지식은 몇 배에 달하는 책 혹은 영화를 접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흐름상 유추는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해당 서적에서 논의되는 인물/작품/역사적 사실을 찾아보면서 읽기를 권장드립니다.
'유토피아'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상상속의 이상향을 가르킨다고 합니다.
(16세기 영국의 정치가이자 작가인 토마스모어가 1516년 출판한 책의 이름에서 유래)
고대 그리스어 u(없는)와 topos(땅, 나라)를 합쳐서 만든 말로 유토피아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지만
우리사회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는 의미가 강하다고 합니다.
유토피아 관점을 거론한 다양한 인물들과 그 작품들에 대해 저자 본인의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고 그냥 지나치고 있는 사실들을 글로 풀어써서, 읽으면서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과 지켜본 이들에 대해서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렇게 됐지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억나는 내용으로는 질적 진전을 이루려면 폭력적 혁명 과정이 불가피 하다라는 내용으로 단계적 혁명 과정에서 최초과정에는 폭력적 행동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을 기술하는데
역사적으로 확인되는 사실이고 지금도 일어나는 사실이라서 알았지만 지금까지는 저 자신이 단편적으로 이해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5장 로봇, 안드로이드, 리플리컨트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 인가에서 AI 도입시대를 넘어 더 진보적인 사회에서 발생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에 대해서 당시 이슈화 되지 않았던 AI에 대해서 저자가 앞서 고찰하여 기술한 점이 생각의 깊이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장 한장 관련 전공자 이외의 사람이 이해하기에 어렵지만 사회를 다른 시각에서 보고, 현재 진행하는 우리 사회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도 상상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내 자신은 어떤 자세를 취할지에 대한 고찰을 해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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